이 기사 내용 중 특정한 표현과 무관한 이미지.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이 기사 내용 중 특정한 표현과 무관한 이미지. [이미지출처=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어버이날이 다가온 가운데 노인학대 신고 사례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6~2020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34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020년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1만6973건이다. 이 가운데 6259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됐다.


이는 2019년(5243건)보다 19.4% 증가한 수치다. 4년 전인 2016년(4280건)에 비해선 46.2% 올랐다.

기관에 신고 접수되어 종결된 뒤 다시 학대가 발생해 신고된 재학대 사례 건수는 2020년 614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500건)보다 23% 증가했고 2016년(249건)에 비해선 크게 늘었다.


학대행위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82.7%가 친족이었다. 특히 아들에 의한 학대가 35.3%에 달했다. 이어 배우자 27.4%, 딸 8.5% 순이었다.


2020년 기준 학대유형은 정서적(42.7%), 신체적(40.0%), 방임(7.8%), 경제적 학대(4.4%) 순이었다. 학대장소는 가정이 88%로 압도적이었다.

AD

전문가들은 노인학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경제적·사회적 지원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