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쌤’ 누적 이용자 30만 명, 구민 2명 중 1명 이용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중심 코로나19 교육공백 해소 기여...송파둘레길 시즌2, 지역균형발전,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으로 송파구 대도약 준비

[인터뷰]박성수 송파구청장 “ ‘송파쌤’ 코로나 위기 속 교육공백 해소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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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제 송파에서라면 누구든 ‘송파쌤’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찾고 배우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송파쌤’ 누적 이용자가 30만 명이 넘는다”며 “이는 구민 2명 중 1명이 ‘송파쌤’을 이용했을 만큼 주민 호응이 좋다”며 ‘송파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은 배움의 의지가 있는 구민 누구나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문턱 없는’ 교육플랫폼이다. 송파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구축했다. 특히,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강력한 의지를 담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박 구청장은 “교육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송파쌤’을 구축하게 된 배경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송파구는 교육열이 높은 강남3구에 속한다. 또 인구 66만 명의 전국 최대 자치구로 서울시에서 학교와 학생 수도 가장 많고 30~40대 학부모 비율도 높아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송파쌤’ 핵심사업은 4가지이다. ▲AI, 3D프린팅, 드론, 코딩, 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기술의 기초소양을 배우는 ‘미래교육센터’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인물과 만남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 하나쯤은 배우고 창작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지역내 55개 교육시설 프로그램을 손쉽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교육포털’이다. 박 구청장은 “특히, 인물도서관과 미래교육센터가 반응이 좋다”면서 “700여 분이 활동 중인 ‘인물도서’는 공교육에서 다루기 힘든 다양한 주제들의 정보와 지식을 전하다 보니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고, 미래교육센터를 통해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미래 최첨단기술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상황을 예견한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구축하던 인물도서관과 미래교육센터의 미디어시설이 있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인물도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맞춤형 수업영상 100여 편을 제작해 지원, 지역내 대학생과 교육활동가들이 참여한 ‘송파쌤 홈스쿨링 사업’을 추진해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과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외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국 5대 우수평생학습도시 선정(‘20.6), 평생학습대상 유네스코 특별상(’21.11) 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고혁신단체장상(‘21.12.) 수상 등 지난 2년 간 송파구는 8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전국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송파쌤 헤드센터’와 함께 올 상반기 15개까지 미래교육센터를 늘려 더 많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게 ‘송파쌤’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송파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층에게도 초점을 맞춰 새롭게 등장할 직업군을 탐색, 개인별 직업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송파쌤’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방정부 최초의 독자적 교육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송파쌤’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행복을 주며 송파구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서울에서 가장 큰 캠퍼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의 민선7기 사업 중 ‘송파둘레길’도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가 한창 진행 중인데, 이 사업들이 완성돼 지역 경제와 문화, 교육의 대도약을 이루는 모습을 구민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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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옛 성동구치소 개발 계획의 원안 이행,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속 추진, 한예종 송파구 유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박 구청장은 사업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갈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대규모 개발사업 그리고 지역균형발전 계획 추진도 놓치기 않겠다”며 이를 위해 “계층별, 현안별 주민 소통을 이어가 사업 추진을 끝까지 챙기겠다. 주민과 신뢰를 더 단단히 다져 코로나 이후 모두가 다시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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