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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시동거는 재계…회식·출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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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방역 지침 완화
포스코, 재택근무 '중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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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기아 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이 일상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국내외 출장 재개와 재택근무 비율을 낮추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부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기로 하고 완화된 방역 지침을 사내에 공지했다.

먼저 그동안 금지했던 대면 회의, 집합교육, 출장 등을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국내외 출장은 '자제'에서 허용하기로 했다. 또 금지했던 행사도 299명 이내에서 열수 있도록 했다. 회식은 10명 이내에서 보직장 주관일 경우 허용하고 업무 셔틀버스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필수, 밀집도 50% 수준 관리, 사업장 기본 방역 유지 등의 지침은 유지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 50% 가능하게 한 방침도 그대로다. 국내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포스코는 이달부터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포스코타워, 인천 송도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 전원 출근 체제로 바꿨다. 재택근무 중단은 사무직 직원에만 해당한다. 다만 임산부, 기저질환자, 정부 공동격리자로 지정된 직원, 검사결과 대기자 등에 대한 재택근무는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재택근무 50% 이상 조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국내외 출장과 교육·회의, 업무 외 활동등 지침은 변경했다. 국내 출장은 전면 허용됐다. 이전에는 백신접종자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또 해외 출장은 제한적 허용은 유지했지만 전결 기준이 소폭 완화됐다. 예외적으로만 대면 방식이 허용됐던 교육·회의의 경우 '비대면'이 권고지만 대면 방식을 허용하는 쪽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금지됐던 업무 외 활동은 '자제'로 방침이 바뀌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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