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부문 건설공사 지역업체 수주액 82.9%↑…지역 원도급률 69%
국가공기업 발주 공사 수주액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해 인천 지역업체의 공공부문 건설공사 수주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2020년 5346억원에서 지난해 9777억원으로 4431억원(82.9%) 늘어났다.
이들 기관의 전체 발주 공사금액은 2020년 7458억원에서 지난해 1조4177억원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업체 원도급률은 69.0%로 2020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초과 달성했다.
또 지역 하도급률 66.0%로 2020년 대비 8.7% 증가했고 지역 자재 사용률 85.7%, 지역 인력 참여율 87.6%, 지역 장비 사용률 95.9%를 보여 시 목표율인 70%를 크게 웃돌았다.
시는 대형 건설현장 합동 세일즈,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한 지역 수주율 향상 독려, 상생 협약 체결 등의 마케팅 활동이 지역 업체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인천 소재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조345억 원, 수주금액은 167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국가공기업의 지역 원도급률 16.2%, 하도급률 10.7%로 2020년도 대비 각각 35.8%, 19.8% 줄었다. 지역 자재 사용률은 41.5%, 지역 인력 참여율 48.8%, 지역 장비 사용률 6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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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기업 부문 전체 도급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원도급률(7.1%, 8.0%)과 하도급률(11.2%, 0.0%)이 저조해 지역 업체 수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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