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SK바이오사이언스 '숨 고르기' 끝날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향후 GBP510의 계약 규모에 주시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1분기 실적 기대치를 내렸다. 올해 1분기 예정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원료인 CDMO 배치 선적이 QA(품질 검수) 지연으로 인해 올해 2분기로 미뤄진데다, 올해 1분기 이 백신의 완제품의 국내 유통물량이 200만 도즈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9.8%, 90.1% 내렸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834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잡았다.
다만 노바백스 CDMO 선적이 올해 2분기부터 정상화될 전망했으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완제 국내 공급도 올해 하반기 내 대부분의 물량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지 않았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대세인 만큼, 융합 항원 기반의 GBP510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연초부터 융합 항원 기반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로 융합 항원 백신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가 쌓이고 있으며, GBP510의 발매 이후에는 mRNA 백신보다 융합 항원에 대한 접종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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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GBP510의 경우 올해 2분기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식약처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며 같은 해 3분기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 등에 맞춰 COVAX 등 기타 국가와의 계약 규모가 확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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