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공부하는 학교 만들겠다” 약속
전남 수능성적 4년간 계속 하락… 전국 최하위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지난 4년간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전남의 교육력을 높여 인구소멸 위기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대중 예비후보는 “지난해 수능에서 전남은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국어는 16위, 수학가는 17위, 수학나는 16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전국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전남의 표준점수 평균(국어, 수학가, 수학나)은 92.5점으로, 서울 102.0, 제주 101.7, 광주 97.0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수능성적은 지난 4년간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8년 표준점수 평균은 93.7이었는데, 2019년에는 93.5, 2020년에는 93.0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92.5점으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표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성적 1~3등급 학생 비율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은 전체 학생의 4%가 1등급, 7%가 2등급, 12%가 3등급을 받는다”며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감소를 외면하고 지난 4년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학교급별, 과목별, 개인별 배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모든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외국어 역량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에 노력하고 더는 교육 때문에 전남을 떠나는 학생들이 없도록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추진을 구성하겠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가로막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규정'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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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교실 안에서는 누구나 배움의 권리가 있어야 하고, 배움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용납될 수 없다. 교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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