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오병권 권한대행 18억·이재정 교육감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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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위공직자 대부분은 전년대비 재산이 늘었으며, 평균 4억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고위 공직자 6명의 평균 재산액은 15억2320만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5043만원(3.4%) 늘었다. 재산보유 형태로 보면 예금 보유액이 1인당 평균 3억9428만원으로, 이 중 5명은 억대의 예금(6억원대 2명, 4억원대 2명)을 신고했다. 특히 6명 모두 본인 또는 가족 명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승진하면서 수시 공개대상에 포함돼 올해 1월 재산등록사항이 공개됨에 따라 이번 공개대상에서는 제외됐다. 1월 공개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오 권한대행은 본인 전세 아파트(서울 동작구 상도동 114.96㎡), 부친 아파트(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9.78㎡), 예금(6억6378만원)을 포함해 18억4207만원을 신고했다.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12억9542만원에서 16억1926만원으로 3억2384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수원시 영통구 하동 111.08㎡) 공시지가 상승, 예금 증가(차남 결혼식 축의금, 장인상 조의금, 차남 취업 등), 차남 채무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신고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9531만원이 증가한 18억6950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의 환지 형태 토지 분양, 세종시 아파트 분양잔금 불입 등이 변동 요인이었다.


김덕섭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1억1535만원이 감소한 26억285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 아파트(서울 강남구 일원동 84.99㎡), 본인 소유 다세대주택(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63.18㎡), 배우자 명의 토지(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2건 330㎡) 등 부동산, 본인ㆍ가족 명의 예금(4억1655만원), 본인ㆍ가족 명의 상장주식(6439만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기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2492만원이 증가한 11억100만원을 신고했다. 6억2028만원의 본인ㆍ가족 명의 예금을 보유 중인데, 작년보다 예금은 감소한 반면 배우자와 장남 명의 상장주식의 주가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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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신고액은 9억21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1568만8000원 증가했다. 이 교육감은 아파트(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84.97㎡) 가격이 9900만원 올랐고, 예금은 급여 저축 등으로 1169만원 늘어 4억3928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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