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최문순 도정 원점 재검토"… 7개 분야 비전·정책 제시
"강원 방문 2억 명 시대…'해양레저 국제 워케이션 도시' 조성"
"'강원도민 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재난의 체계적 대응"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황상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 후보가 "최문순 도정이 춘천 옛 캠프페이지로 선정한 '강원도청 신축 부지'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무 예비 후보는 28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고 '살맛 나는 세상 역동의 강원'을 위한 7개 분야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 "강원 방문객 2억 명 시대 달성에 필요한 동해안 각 시·군을 휴가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해양레저 국제 워케이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산악관광 강원 프로젝트를 시·군별 1곳씩 선정 추진하고 국공유지를 활용, 다양한 체험형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해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강원경제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강원도 면적의 1.6배 이상 지정된 중복 규제를 없애고 소멸의 땅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 지역에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춘천권을 데이터 산업 및 바이오산업 수도, 원주권을 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신산업 클러스터, 강릉권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희토류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며 권역별 신성장산업 및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삼척·동해권은 환동해 액화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로, 폐광지역은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대체산업을 육성하고, 접경지역은 스마트 국방산업단지로, 횡성은 이모빌리티 산업생태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도민 안전 관련해서는 "'강원도민 안전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재난의 체계적 대응과 재난방지시설 연구, 재난관리 역량을 육성할 '강원재난안전진흥원 설립'"을 약속했다.
도민 복지와 배려를 위해서는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300만 원, 신혼부부 주거지원금 지급,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지급, 강원형 온종일 돌봄 체계, 장애인 교통이동권과 문화향유권 확충, 접경지역 군인가족 심리안정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통망 확충을 위해선 "영월~삼척 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춘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추진하고 양양공항에 거점 항공사를 육성, 동해항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ICT 기반 첨단 연어 양식 산업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의 현대화, 어민복지회관 시설개선, 친환경 수리 조선 단지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균형발전 관련해서는 "원주 옛 종축장에 강원도립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캠프롱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며 지역별로는 주거+산업형, 휴양형, 역세권 스마트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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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을 위해서는 "동해안 전략산업국을 신설하고 환동해본부를 도청 2청사로 만들겠다"며 "행정수요 변화에 맞게 일하는 조직으로 구성하고 재정 효율화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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