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안팎서 출마 권유 제법 있어"
"이재명과 단일화 후회 안 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경기지사 출마를 다수에게 권유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한테 연락을 주셔서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하신 분들이 제법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치권 안팎에서 출마 권유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깊이 참여한 사람으로서의 성찰, 나름대로의 반성, 앞으로 뭐가 되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여러 가지 방향과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건지를 생각을 해보면서 조금 더 그 단계 지나서 고민해 볼 단계가 아닌가(한다)"라며 "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의견도 수렴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경기지사 (출마)를 많이 받느냐'는 질문에 "제가 아주대학교 총장을 했다. 경기도에서 거의 30년을 살았다"며 "안양, 의왕, 과천, 성남, 광주 등 여러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그런 얘기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또 반면에 제가 초, 중,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나왔다"며 "여러 가지 면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얘기하시는 분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선은 이번 선거에 대한 성찰, 제가 6개월 동안 정치를 하면서 추구했던 가치, 권력구조 개편이나 정치교체가 가장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한 것을 후회하느냐'라는 질문에 "정치교체라는 대의에서 합의를 본 것이기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선거 다음 날 새벽에 만나 여러 가지 위로도 해 드리고 며칠 전에 통화를 한 번 했다"며 "이 후보는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정치교체, 정치개혁, 개헌, 다당제를 위한 선거구 개편 등 합의 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를 비쳤고 저도 강력히 촉구했다"고 전했다.

AD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서 김 대표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으로 해서는 실패의 길로 접어드는 첩경이라 생각한다"며 "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우선은 자기 것 내려놓고 분명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면에서 비대위원장을 윤호중 원내대표가 한 것에 대해서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 보시는 눈높이에는 미흡할 거라 본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