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방부, 러 군대, 앞으로 14일 정도 전투력 유지 가능"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영국 국방부에서 러시아 군대가 향후 10일에서 14일 정도만 더 전투력 유지가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급격히 전투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의 예상 밖의 강한 저항에 러시아군 사기가 크게 떨어진데다 지상군 전력 피해가 막심해지면서 인력 및 장비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러시아군은 10~14일 동안만 완전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이미 인력과 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쟁이 3주차로 접어들면서 지상공격도 대부분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공개 영상을 통해 "러시아군에 엄청난 손실을 입히고 있으며 수백대의 헬리콥터와 탱크, 장비들을 파괴했다"며 "개전 이후 러시아는 체첸에서 벌인 두차례 전쟁 때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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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부에서도 좀처럼 러시아군이 진격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빅토르 졸로토프 러시아 국가근위대장은 교회 예배 연설에서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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