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 솔루션이 차량 내 설치된 모습

카비 솔루션이 차량 내 설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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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인슈어테크 솔루션 스타트업 카비가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장애인콜택시)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엔진 기반의 '안전운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안전운전 솔루션은 차량을 운행할 때마다 운전자별 주행습관 데이터를 수집한다. 앞 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칼치기 주행, 커브길에서의 과속 여부, 신호위반 횟수 등을 확인해 운전습관을 평가한다.

운전자들의 평소 안전운전 실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운전습관이 나빠 사고 위험이 있는 운전자에게는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해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카비 관계자는 "다른 공공기관 및 택시 플랫폼 업체들과의 데이터 실험을 통해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이전보다 급가속·급제동과 차선이탈의 빈도가 각각 42%, 20%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카비 사용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운전습관 리포트 화면

카비 사용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운전습관 리포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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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공공교통수단으로, 승객들이 휠체어에 탑승해 있는 만큼 특히나 안전운전이 강조된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광주시 장애인콜택시의 일평균 이용객은 250여명에 달한다"며 "카비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콜택시가 더욱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카비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 분들의 안전운전 습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지자체 기관들과도 안전운전 솔루션 공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비는 최근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와 6개월 간의 기술검증(PoC) 기간을 마치고, 나이나 성별 등이 아닌 운전습관 만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BBI(Behavior-Based Insurance)보험 상품 개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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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 측은 BBI 상품이 출시할 경우 안전운전자들이 기존보다 더 많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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