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망자 229명으로 역대 최다 … 위중증 환자도 1116명
전국 재택치료자 131만여명 … PCR 검사 양성률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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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11일에도 30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불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82만26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2만7543명(32만754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4만4556명 줄면서 사흘 만에 30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하루 사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전날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4일(26만6847명)과 비교하면 1.1배, 2주 전인 지난달 25일(16만5889명)과 비교하면 1.7배로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하면서 증가 폭은 다소 둔화한 상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28만명대 … 누적 사망자 1만명 육박(상보) 원본보기 아이콘


전날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29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5일 216명으로, 이보다도 13명이 더 많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 수도 9875명으로 늘어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 치명률은 0.1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더 늘어 1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1.5%(2751개 중 1693개 사용)로 전날(61.1%)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57.3%,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71.7%다.


재택치료자 수는 131만8051명으로 전날(129만4673명)보다 2만3378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9만617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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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74만4401건이 진행됐다. 검사 양성률은 62.2%로, 5명이 검사하면 3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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