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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 십만명이 몰려들고 있는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을 방문, 자유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3000여명의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몰린 폴란드 난민수용소를 방문해 미국이 피란민들을 위해 27억5000만달러(약 3조35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의 코르쵸바 국경 검문소와 인근 난민 수용소를 방문하고 국경 인근 소도시 제슈프에서 즈비그뉴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은 "폴란드인들은 자유를 수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면서 "폴란드는 이번 위기 대응에 필수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 피란민들과 이들을 수용하는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27억5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을 강조했다.

폴란드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유입된 피난민은 82만7600명에 달한다. 라우 장관은 "폴란드는 피란민을 위해 열려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수십만, 내지 곧 100만명을 넘어설 피란민들을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피란민을 국적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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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블링컨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에 대해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 은행들을 모두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ㆍ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해야 하며, 자산 동결은 최대한 광범위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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