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주 유세에서 발언…정부여당 향한 공세 높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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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경주=권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개혁'에 대해 '사기'라고 표현하는 등 공격 강도를 높였다.


윤 후보는 4일 경북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5년 집권 기간 동안 날치기 통과, 상임위 독식, 다수당 횡포를 다 해놓고 왜 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개혁을 떠드나"라며 "표 얻으려고 사기 친다"고 지적했다.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는 더욱 세졌다. 윤 후보는 "부패세력이 가장 잘하는 게 거짓말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게 진실"이라며 "비리를 은폐하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 조작하고, 선동하고, 세뇌하면 주권자 국민이 속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 동안 국민 삶이 정말 힘들고 참혹하지 않았나. 경제, 복지, 외교·안보, 코로나19 방역정책, 보건정책 뭐하나 제대로 된 게 있나"라며 "부정부패 세력이라는 건 자기들의 사적 이익만 챙기기 때문에 국민 위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무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비판했다. 윤 후보는 "변변한 일자리가 오히려 줄었다. 혈세 거둬 재정으로 단기 일자리, 용돈 일자리 만들어서 표 얻으려고 시도했다"며 "청년들이 갈 데가 없다"고 했다. 강성노조에 대해서도 그는 "강성노조가 너무 버티고 있으니 청년들이 사회 진입을 못하고 자리를 못 잡는다"며 "노동자의 일터인 기업도 더 많은 노동자를 쓸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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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재작년 4·15 총선 때 국민의힘 성적 못 내는 거 보고 사전투표가 부정의혹 있는 거 아닌가 걱정 많은 거 알고 있다"며 "이번엔 철저하게 감시하겠다. 만약 시도라도 한다면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해야지 않겠나"라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주=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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