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서울 오가며 강행군
최대 승부처 수도권 표심 다지기
위기 극복 경제 대통령 강조
단일화 김동연, 오늘은 측면 지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불과 닷새 남기고 강원도와 경기권,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전날 야권 후보 단일화 영향을 의식한 듯 "위기를 극복하는 경제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유세 활동이 부족했던 춘천 등 강원 일대를 찍은 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앞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앞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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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CBS라디오 방송 연설을 통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경제 대통령, 민생과 평화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3월9일 정치교체, 세상교체를 위해서, 더 진화되고 유능한 정부를 위해서, 희망이 넘치는 성장 국가, 공정 사회를 위해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야권의 ‘정권교체론’에 맞서 다시 한 번 ‘경제 대통령’의 인물론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이 후보는 시청 일대 사전투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실제 이 일대는 서울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으로 2030 세대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겠다는 취지도 반영됐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소공동은 이 후보가 사법연수원 시절 아르바이트 하던 조영래 변호사 사무소가 있었던 곳으로 이 곳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해 이 후보의 정치 초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오후 강원으로 이동해 홍천군 꽃뫼공원 앞과 춘천 브라운 5번가에서 현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남양주(평내호평역 광장)에서 현장 유세를 하고 이어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과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입구 순서로 수도권 표심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통합대통령, 정치교체, 부동산 해결사 등의 메시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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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이 후보와 단일화 선언 후 3일 공동유세를 다녔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이날 별도로 움직이며 이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논산아트센터 투표소에서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이날 충남, 5일은 대전과 충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설 방침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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