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전년도 64.7조 투자해 집행률 99.8%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공공기관이 올해 투자 목표를 역대 최대 규모인 67조원으로 잡고, 이 중 53%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안 차관은 "최근 대내외 경기하방 압력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구조 전환 등을 위해 공공 부문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투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직결된 주택공급·교통인프라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에너지 인프라, 안전 인프라, 디지털 뉴딜의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주택공급 및 글로벌 수준의 교통 인프라 건설 등 SOC 분야에 37조9000억원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원자재 확보 등 에너지 분야에 16조1000억원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5조7000억원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공시설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 7000억원을 투입한다.

안 차관은 "2021년 공공기관 투자실적은 전년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한 64조7000억원을 집행해 투자목표(64조8000억원) 대비 역대 최고 수준인 99.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 투자를 단행해 정부 재정과 함께 어려운 시기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잘 담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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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GVC) 약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며 "핵심 원자재 비축 확대, 공급선 다변화와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 다변화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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