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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별세한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이어령 선생님은 우리 문화의 발굴자이고, 전통을 현실과 접목하여 새롭게 피워낸 선구자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초대 문화부장관을 맡은 이 교수는 88올림픽 개회식 마무리를 '굴렁쇠 소년'의 등장으로 꾸미고, '보자기 인문학'으로 동아시아 문명론을 설파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된 데는 선생님의 공이 컸다"며 "어린이들의 놀이였던 굴렁쇠는 선생님에 의해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의 여백과 정중동의 문화를 알렸다. 우리 곁의 흔한 물건이었던 보자기는 모든 것을 감싸고 융합하는 전통문화의 아이콘으로 재발견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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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것을 언급하며 "선생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그것은 모양은 달라도 모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영면을 빌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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