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찬조연설은 호남 이용호…"민주당 그동안 국민 갈라쳐"
"尹, 지역감정 해소와 국민통합 이뤄낼 적임자"
[아시아경제 강우석 인턴기자]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첫 번째 방송찬조연설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비판하면 '적폐세력'으로, 내로남불을 비판하면 '토착왜구'로, 대북 저자세를 비판하면 '반(反)통일세력'으로 국민을 갈라쳤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에서 방송된 연설에서 "민주당이 지난 5년동안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며 "앞 세대가 힘들게 이뤄놓은 민주주의 근간이 훼손되고 집값이 폭등하고 일자리가 없어져 청년들이 절망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분연히 들고 일어났던 호남이 국가 위기 상황을 외면하고 기득권 적폐가 되다시피 한 민주당의 볼모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호남이 먼저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는 소신으로 윤 후보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무엇보다도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적임자"라며 "윤 후보는 최근 대구 유세에서 호남이 잘 되는 것이 영남이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어떤 진영도, 정치적 부채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잘못했으면 바꿔야 한다"며 "지금은 숨죽이고 있지만 현 정부와 170석 거대 여당은 그동안 일방적인 국정운영으로 얼마나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나. 여기에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식 국정운영'이 결합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평안과 다음 세대를 생각하신다면 꼭 투표장에 가셔서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국민의힘으로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이 의원은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호남 지역구 의원이다. 21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 후 당선됐고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현재 선거대책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