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몰린 홍콩 시민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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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중국 관리들이 홍콩의 코로나19 폭증세를 통제하려면 도시 전체 봉쇄가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리들은 단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억제하는 데는 도시 전체 봉쇄가 더 효과적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홍콩 관리들은 도시 전체 봉쇄는 가능하지 않으며, 감염 사례가 계속 가파르게 증가할 경우 특별히 심각한 지역에 대한 통제가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과 홍콩 관리들이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자주 회의하고 있으며, 현재 단계에서 중국은 권고만 할 뿐 결정권은 홍콩에 있다고 했다.

다만 홍콩의 높은 인구 밀도와 정치적 환경에서 도시 전체 봉쇄는 수용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도 "도시 전면 봉쇄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지난 15일 못 박았다. 그는 대신 전 시민에 대한 강제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당국은 이날 코로나19로 32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신규 환자는 6211명이며, 예비 확진자는 9369명을 기록했다. 당국은 사망자 중에는 15세와 17세 등 10대 2명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32명 중 27명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며, 대부분 사망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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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홍콩의 누적 사망자 수는 145명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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