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자사 주식 100억원치 매입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사들였다. 떨어지는 주가를 방어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크래프톤 주식 총 3만6570주(0.09%)를 장내 매입했다. 총 100억 상당이다.
장 의장은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크래프톤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오늘 이후 크래프톤 주식의 일정 부분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글로벌 거시 경제 흐름이 주식 시장에 많은 흐름 미쳤고, 상장한지 얼마 안 된 크래프톤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우리가 준비하는 시도와 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성장성에 대해 자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장 의장의 적극적인 주식 매입은 크래프톤의 주가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7만3500원이다. 지난해 고점(56만7000원)대비 약 47%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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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락하면서 크래프톤 임직원들의 우리 사주 손실액도 1인당 6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 우리사주조합은 상장 당시 35만1525주를 공모가 49만8000원에 배정받았다. 직원 1인당 264주에 해당하는 규모로, 1억3147만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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