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운송·에너지에 관심…투자 회수 짧은 업종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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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금리 상승기에는 투자 회수 기간이 짧은 업종에 관심을 두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향후 1년 또는 3년의 기업 이익보다는 다음 분기의 이익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인데 운송과 에너지 등이 관심 업종으로 지목됐다.


21일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상승기에는 일반적으로 듀레이션(투자 회수 기간)이 짧은 투자를 선호한다"며 "일반적으로 장기는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기를 더 선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듀레이션을 짧게 하려면 향후 1년 또는 3년의 기업 이익(성장)보다는 바로 다음 분기의 이익(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이었던 2004년 6월에서 2006년 6월과 2015년 12월에서 2018년 12월 당시 코스피는 이익추정치 상향(월 평균 수익률 0.7%)과 하향(-0.6%) 여부에 따라 주가수익률이 결정됐다. 특히 향후 12개월보다는 분기 순이익 상향 조정 때 높은 월평균 수익률인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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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2022년 순이익보다는 2022년 1분기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여부가 중요하다"며 "2022년 1분기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업종 중 연율 PER(연율 주가수익비율·1분기 순이익×4÷시가총액)가 2022년 연간 PER보다 낮은, 즉 듀레이션이 짧은 업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듀레이션이 짧은 업종으로는 운송, 에너지, 은행, 보험, 통신, 소매·유통 등이 꼽힌다. 특히 운송의 경우 올해 1분기 연율 PER 4.7배, 올해 연간 PER 5.6배를 기록했다. 에너지는 각각 7.6배와 8.9배, 보험은 7배와 7.7배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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