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미등기 회장 보임
"경영진·이사회의 조력자 역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성욱 공정위원장 초정 정책 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성욱 공정위원장 초정 정책 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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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최태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50,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회장이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05,8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을 세계적 인공지능(AI) 회사로 성장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텔레콤 사내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도전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그간 SK텔레콤 회장직 보임에 대해 숙고하면서, SK텔레콤 사외이사 등 이사회 멤버들과 사전에 만나 의견을 구한 결과,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 회장은 SK그룹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에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6,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9,7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76,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에서는 미등기 회장으로서 양 사 경영진과 이사회의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태원 회장 "SK텔레콤, 세계적 AI 회사로 혁신…미룰 수 없다" 원본보기 아이콘



SK그룹 전반 혁신 가속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으면서 회사가 추진해온 글로벌 AI 컴퍼니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이 AI 혁신에 성공할 경우 SK그룹 ICT 사업 전반에서의 딥체인지(근본적 혁신)도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예측, SK텔레콤의 조력자로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SK그룹 관계자는 "10년 전 최태원 회장 주도로 SK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반도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이후 SK 계열사들은 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업(業)에서의 혁신을 지원하게 되면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SK그룹 전반의 혁신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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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회장 보임 이후 SK텔레콤 경영활동은 전문경영인인 유영상 대표를 중심으로 현 경영진이 담당하며, 주요한 의사결정도 김용학 이사회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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