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부장 R&D 등 2000억원 투자…기술 초격차 강화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 발족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회가 발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전북 탄소소재 특화단지에서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연구기관 등 특화단지의 주체 간에 신뢰에 기반한 연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화단지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정례적인 소통 채널이다. 현재까지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경기), 디스플레이(충남), 이차전지(충북), 탄소소재(전북), 정밀기계(경남) 등 5곳이다.
산업부는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지원 방안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 소부장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20개 과제에 대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950억원을 지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의 기술 초격차 유지, 이차전지 파우치 등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등을 목표로 한다.
단지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기 위한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약 200여종의 연구개발 장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탄소 복합재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과 신공정을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고 단지 내 협력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재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입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소부장 특화단지는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로서 우리나라 공급망 내재화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특화단지 관련 신규 정책 수립 및 사업 기획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