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 최초 가로등 '영란등'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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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극장 앞 거리에 7개의 '영란등'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6일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충장상인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현장순회 등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점등식을 갖는 영란등은 1931년 당시 충장로에 광주 최초로 설치된 방울꽃 모양의 가로등이다. 당시에는 꽃망울 모양의 등 다섯 개를 한 묶음으로 달았다고 전해진다.


1940년 이후 일제는 전쟁을 위해 네온사인, 옥외 간판, 가로등 사용을 중단시키면서 1941년 8월 군수품 조달을 위해 금속회수령을 발동해 이 무렵에 충장로 영란등도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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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전병원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충장로의 소중한 역사자원인 영란등을 복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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