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한국맥널티가 글로벌 공급난으로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15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맥널티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16.55%(980원)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20% 넘게 급등한 7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커피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의 인플레이션 이슈가 금융시장을 달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 등 주요 거래소에서 원자재 재고가 모자라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선물과 현물의 가격역전)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워데이션은 매수자가 원하는 상품을 즉각 확보하기 위해 웃돈을 들여 현물을 매입할 때 주로 발생한다. 이는 그만큼 시장에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FT는 특히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재고가 22년 만에 최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커피는 석유, 철광석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큰 원자재다. ICE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해당 원두 가격은 중미 지역의 조업 차질로 인해 올해 들어 13% 올라 0.45kg당 2.59달러를 기록,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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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금융회사 스톤X 애널리스트인 페르난두 마시밀리아누는 거래소가 확인한 재고 물량의 감소는 커피 가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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