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액 사업에 매우 소극적·정부원안만 고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정부 측의 증액 거부로 오는 1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어렵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만장일치 되고 예결위에서 추가 요구된 증액사업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처럼 발표했다.

야당 예결위원들은 "기재부가 세출 구조조정도 거부함으로써 정부원안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변화가 없는 한 현재로써는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14일까지 추경안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예결위는 전날 소위원회를 열고 추경원안 예산 14조원에 상임위를 통과한 40조원과 교육부·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추가된 증액 사업에 대해 검토해달라는 입장을 기재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기재부 측은 대규모 증액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D

류성걸 예결위 야당 간사는 이날 "기재부는 획기적인 재원대책과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액사업을 반영한 수정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