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업체, 모든 변종에 효과있는 백신 만든다… CEPI 추가 지원
상하이 제룬 바이오텍에 815만弗 추가 지원
총 지원액 2510만달러에 달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 백신 개발업체 상하이 제룬 바이오텍과 모회사 월백스(Walvax )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변종에 예방 효과가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국제기구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EPI는 제룬 바이오텍이 개발중인 백신의 임상 1단계와 2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815만달러(약 97억원)을 지원할 것이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백신 개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제룬 바이오텍에 제공한 총 지원액은 2510만달러에 달한다.
오슬로에 본부를 둔 이 재단은 지난해 7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룬 바이오텍 측과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EPI는 우리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과 홍콩 대학이 개발중인 비강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확인된 원래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이 약해지기 때문에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이러한 백신은 여전히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의 예방효과를 가지지만, 델타 및 오미크론 균주 등 그 이후에 나타난 변이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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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의 데이비드 모렌스, 제프리 토벤버거, 앤서니 파우치는 지난해 12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우리는 이제 우리가 최근 몇 년간 연구해온 보편적인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광범위하게 보호되는 백신 개발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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