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승격’ 주민 정주여건 개선 기대

1~2단계에 걸쳐 건설이 준비 중인 노화~소안간 연도교. 사진 = 완도군 제공

1~2단계에 걸쳐 건설이 준비 중인 노화~소안간 연도교. 사진 =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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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그간 지역 내 숙원사업인 노화-소안간 연도교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된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과 교통 수요 및 여건 변화를 고려해 시군 도로의 등급을 지방도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그간 비법정 도로였던 송지∼노화읍∼소안면 구간(25.7㎞)이 지방도 806호선으로 지정됐다.


한반도 육지 끝과 서남권 섬들을 연결하는 구간이 지방도 승격으로 국비, 도비 등 재원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노화~소안간 연도교 건설 역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도교 건설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 구간인 노화~구도 간 연도교는 지난 2017년 개통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2단계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법정 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연도교 건설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제 20대 전남도 대성 공약 정책 과제에 포함되었으며, 올해 정부 예산에 타당성 조사비 국비 5억 원이 포함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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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섬 지역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도서 지역민들의 식수, 교통, 생활, 문화, 교육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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