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길 안전하게…휴게소에서 PCR 검사 받으세요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휴게소 및 기차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귀경객들은 고향에 갔다 오는 길 PCR 검사로 감염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해달라”며 “불가피하게 고향에 갈 경우 귀성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고속도로 임시검사소 등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설을 맞아 설치된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철도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고속도로에는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용인휴게소(인천방향) ▲내린천휴게소(양방향) ▲횡성휴게소(강릉방향) ▲백양사휴게소(순천방향)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7곳에 설치된다. 김천구미 KTX역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이 몰려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는 설 당일(1일)과 설 다음날(2일) 오후 2~3시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설 당일과 다음날 예상되는 이동량은 연휴기간 전체의 27.4%, 18.6%로 1, 2위를 차지했다.
설 연휴 기간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가 아닌 PCR검사만 실시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오미크론 대응 체제로 개편되며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됐지만, 임시선별검사소에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및 병원·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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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되면서 설 연휴 기간 확진자가 폭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감염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달 3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08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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