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 "고객요청 최우선…현장에서 답 찾는다"
정휘동 회장 임직원에 당부…'현장 중심' 성장엔진 가동
지난달 커피사업부문 신설…커피머신얼음정수기 판매 강화
"현장이 최우선,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전한 말이다. 올 한 해 새로운 성장을 위해선 전세계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설명하는 현장, 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현장 등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청호그룹의 주력 회사인 청호나이스 역시 올해 ‘현장 중심’의 성장을 강조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새해를 맞아 "청호그룹의 전 임직원들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의 요청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엔 지난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든 만큼 올 한 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언택트 얼음정수기’, ‘직수 얼음정수기 세니타 슈퍼’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세를 보였을 정도다. 또 모델 임영웅을 앞세운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도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는 "지난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매출, 계정 수, 브랜드인지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전 분야의 차별성이 기업의 미래를 보장하는 최우선의 능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성장 엔진을 가동시키겠다는 게 청호의 계획이다. 지난달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신설된 커피사업부문은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와 기존 사용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향후 커피관련 사업 확대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여기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개발의 전 과정을 직접 챙긴 정 회장의 커피사업 의지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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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힘을 싣기 위한 신속한 지원도 청호의 올해 주요 전략이다. 방문 판매를 근간으로 하는 만큼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니즈를 파악, 신속한 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 사회의 흐름도 신속하게 파악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개발, 영업, 서비스,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존과는 다른, 기존보다 더 나은 신속하면서도 차별화된 청호만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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