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특별시’ … 포항시, 어르신과 함께 웃는 ‘복지희망특별시’ 만든다
입식 경로당 도입·키오스크 교육·ICT 기반 안전망 강화
스마트 고령 친화 복지도시 조성 각오, 노인 복지 증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북 포항시가 내년에 어르신의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복지환경을 조성하고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스마트 고령 친화 복지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재가 노인 식사 배달, 홀몸노인 응급안전 및 빨래방 운영사업 등 어르신 복지서비스 주요 사업을 시행해 2404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9만여명을 지원했다.
포항시는 어르신의 복지 체감도가 높은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내년도에는 지난해 2626억원보다 288억원이 증액된 29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복지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입식 경로당 도입사업을 실시해 좌식 위주의 경로당 환경을 입식으로 개선해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이 더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시 등록경로당 624곳에 수요조사를 거쳐 우선 선정된 경로당 80곳에 총 1억원을 지원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이후 3년 동안 시행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복지 취약 노인 200가구를 발굴해 각 가정에 ICT 기반 스마트센서, 긴급버튼 등을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관찰해 응급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어르신이 디지털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 대한 상황별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기기 친숙도를 높이고자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15억원이 늘어난 289억원이 예산이 투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르신 소득 안정 기반 마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과 방송모니터링단, 119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노인의 경험과 비결을 활용하는 일자리 수요에 응답하고 사업 내실화도 꾀한다.
79억원을 투입해 사회관계 취약 어르신 7500명을 모니터링프로그램으로 살피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시행, 홀몸노인 무료 빨래방 운영 등 사회적 고립을 완화해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흥해 특별재생 사업과 연계해 노인 여가 공간과 지역민을 위한 수영장·생활문화센터·체육센터·작은 도서관 등으로 채운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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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은 “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으로 역사적 격동기를 살아온 어르신께 존중과 예우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10만 어르신의 삶이 편하고 즐거운 복지희망특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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