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일 만에 4000명대… 위중증은 일주째 1000명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5000명 이하로 집계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5419명보다 1212명, 일주일 전(20일) 5316명보다 1109명 적은 수치다.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위중증·사망자 수는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81명보다는 3명 줄었지만,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이상(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5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30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신규 확진자 감소는 일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등 지표로 연결돼 이번주부터 인력·병상 확보 여력 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당국은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9명 늘어 누적 445명이다. 국내 감염자가 49명이며 20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125명, 해외유입이 8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466명, 경기 1160명, 인천 22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853명(69.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7명, 경남 197명, 충남 148명, 대구 127명, 강원 119명, 전북 88명, 경북 70명, 충북 63명, 광주 59명, 울산 40명, 대전 38명, 전남 30명, 제주 16명, 세종 10명 등 총 1272명(30.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2명으로, 전날(80명) 대비 2명 많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194명→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89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194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8만5799건으로 총 12만774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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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4%(누적 4231만4421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29.6%인 1522만2268명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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