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수출도 역대 최대…최근 3년간 투자 73% ↑
산업부,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 개최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남방 지역 수출도 최대치를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신남방 투자 역시 이전 3년 대비 70% 이상 늘어났고 투자 분야 또한 미래 산업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통상협력에 기여한 주한대사관 관계자, 기업인 등 1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도 수여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서방세계와 중국에 집중돼 왔던 통상협력이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해 통상대국으로의 우리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신남방·신북방 정책 2.0'을 통해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비대면 방식의 수출 확대로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아세안 10개국과 인도를 뜻하는 신남방 지역 수출은 2017년 1000억달러를 처음 달성해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 1119억달러로 최대치가 예상된다.
신남방 투자도 최근 3년간(2018~2020년) 365억4300만달러로 이전 3년간(2015~2017년) 210억7400만달러 대비 73% 늘었다. 투자 분야 또한 전기차,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과도 양자 FTA를 체결해 통상 외연을 넓혔다.
러시아, 중앙아시아 5국 등 신북방 지역 수출도 2017년 95억달러에서 점차 증가해 올해 1~11월 기준 126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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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에서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통상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산·학·연 관계자는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감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민간협력 사례 등 4개 세션에서 신남방·신북방 지역 성과 및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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