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월 연속 100억 달러 상회‥ 역대 11월 중 최고 실적 경신
반도체, 전체 수출의 약 35% 차지‥ 對中 수출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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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힙입어 올해 1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억 달러보다 약 24% 증가한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의 수출액 규모는 11월 한 달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8%에 해당하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에 달하고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수출액 1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도가 지난 7월 기록했던 2021년도 최고 월별 수출액 120억 달러를 훨씬 웃돌며 올해 월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도의 역대 11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올해 도의 1~11월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 1042억 달러보다 19.8% 증가한 1249억 달러로, 지난해 도 전체 수출액 1152억 달러를 초과하기도 했다.

품목별 수출은 도 전체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액 40억 달러를 넘었으며,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11월 수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1~11월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는 40.3%가 증가했다.


11월 당월 주요 수출국은 최대 수출국이자 도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중국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45억 8000만 달러치를 수출했다. 대중 수출의 주요 품목인 반도체가 44% 증가하고, 이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스(+21%), 광학기기(+145%) 순으로 선전했다.


2대 수출국인 미국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16억 7000만 달러치를 수출했다. 대미 수출의 주요 품목인 반도체가 32% 증가하고, 자동차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52% 증가세를 보였다.


3대 교역국인 베트남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의 수출 기록을 세웠다. 주요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30%), 무선통신기기(+6%). 기구 부품(+23%) 순으로 증가세가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성과는 도 내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와 온라인 수출 상담 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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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열 경제실장은 "내년에도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수출 대응으로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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