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인류 진화과정 살펴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 개최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진화해왔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700만년 동안의 인류의 진화과정과 다른 생명종과의 공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 : 진화∞관계&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대전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존재 의미와 진화과정에서 맺어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계를 화석, 석기 등 고고학 자료 700여점의 전시품과 실감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프롤로그 : 진화를 이해하는 방식>, <제1부 진화>, <제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 <에필로그 :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로 구성됐다. <프롤로그>에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물음을 종교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온 ‘종의 기원’과 사람들의 진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의 한계를 볼 수 있는 ‘필트다운인 사건’을 소개하고, 3D(3차원) 모션 캡처 촬영 등 첨단기법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700만 년 동안의 기억’을 상영한다.


<제1부 진화>에서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극심한 환경변화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적응하였으며, 최근 유전자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떤 존재인지를 소개한다. <제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에서는 현생인류라고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예술’, ‘장례’, ‘도구’, ‘언어와 기호’, ‘탐험’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모든 생물종이 그물처럼 엮여 있는 지구에서 종의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실감형 콘텐츠 ‘함께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과 위치를 자각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AD

이번 전시품은 매머드 3D 프린팅, 3D 모션 캡처 영상물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호모 날레디(약 250만~300만년 전 초기 인류) 복원품과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쌍코뿔이 아래턱, 옛코끼리 상아, 원숭이 턱뼈, 국립중앙과학관 소장 현생동물 골격, 달탐사 궤도선 3분의1 축소모형 등의 다채로운 전시품과 실감 영상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전시 연출을 시도하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