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비상' 프랑스…코로나 일일확진자 10만명 기록 깼다
프랑스 보건부 발표…3주새 2배로 급증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각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는 상황에서 프랑스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10만4611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일일 확진자는 5만명을 넘는 수준이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에 3주 만에 두 배로 불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지난 22일 신규 하루 확진자가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불과 이틀 만에 현실이 된 것이다. 주요 외신은 "프랑스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이래 처음으로 10만명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프랑스의 총 확진자수는 908만8371명으로, 전세계에서 7번째로 누적 확진자 900만명을 넘어선 국가가 됐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2만2546명으로 프랑스의 백신 접종률은 76.5%다.
앞서 24일 프랑스 당국은 성인에게 최초 백신 접종 3개월 이후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국민이 부스터샷 접종자를 대상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등에서 쓰는 '백신패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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