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3%p 떨어져 35%
국정안정론과 정권교체론 42%로 '동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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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년 대통령선거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6%포인트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12월 넷째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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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8%, 윤 후보는 36%였다. 이 후보 지지율이 3% 하락했지만, 윤 후보 지지율이 7%포인트 떨어지면서,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벌어졌다.

두 여론조사 사이에는 논쟁거리가 됐던 이 후보 장남의 과거 도박 문제와 윤 후보 부인의 허위 이력 등 가족 관련 이슈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하는 등 당내 갈등 역시 윤 후보의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층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후보는 후보 자질론이 윤 후보는 정권교체론이 주요 지지 이유로 꼽혔다. 이 후보 지지자의 44%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69%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 것은 정권교체론과 국정안정론이 42%로 동률을 기록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정권심판론은 46%였던데 반해 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20대와 30대의 무당파(지지후보 없음, 모름, 무응답 등) 비율이 크게 높았다. 20대의 경우 이 후보 지지를 밝힌 응답자가 21%, 윤 후보 18%, 지지후보 없다 29%, 모름·무응답 10%로 조사됐다. 30대의 경우에는 이 후보 31%, 윤 후보 19%, 지지후보 없다 23%, 모름·무응답 1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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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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