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주일 학생 확진자 2109명…전주보다 15명 감소
주간 학생 확진자 2124명→2109명
일평균 확진자 333→330명으로
초등학교 학생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
20일부터 초 3~6, 중·고교 2/3 등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에서 일주일 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가 전주 대비 15명 감소한 2109명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유·초·중·고등학생 확진자는 2109명, 교직원은 206명으로 총 23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33명에서 33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가족감염(37.0%)이 가장 많고 교내감염(24.5%), 교외감염(9.6%) 순으로 많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28.9%다. 교내 감염은 총 518명으로 전주보다 5명 증가했다.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한주간 학생 확진자가 지난주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며 "교내감염 비율이 2주 전보다 0.4% 증가했지만 평균 25% 안팎의 발생률을 기록해 학교를 통해 확진자가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별 전체 학생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교 31.2% ▲중학교 19.4% ▲유치원 24.2% ▲고1~2 12.7% ▲고3 10.0%다. 지난주 발생률과 비교하면 초등학생(28.6%)과 고1~2(10.4%)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감소했다.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총 3건이다. A초등학교에서는 인근 태권도장에서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련 접촉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초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 23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총 25명이 집단감염됐다. C중학교에서는 15일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김 부교육감은 "얼마남지 않은 연말까지 각급 학교들이 무사히 학사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학교 밀집도를 2/3 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기말고사 종료와 연말연시 분위기가 맞물려 방역이 이완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속보] 삼성전자 사측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초 1~2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학교 밀집도를 2/3로 조정했다. 중·고교도 2/3까지 적용된다. 다만 지역 감염 상황과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전면등교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둠·이동수업은 자제하고 학교 내외 대면행사도 지양해야 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