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 봉쇄령으로 오미크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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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조만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이 추가됐다. 입국한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영국이 6명, 4명을 기록했고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수는 누적 178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54명, 국내감염 12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집단발병은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관련 등 최소 74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발 입국자-전북 관련으로는 이란에서 온 입국자 1명을 시작으로 해당 입국자의 가족 5명으로, 또 전북 어린이집 27명으로 퍼졌다. 이어 서울 가족모임 13명, 전남 어린이집 16명으로 확산됐다. 이 밖에도 이달 3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지역 환자를 통해 가족 1명이 감염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오미크론이 한달 이내에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해외에선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모임에서 "델타 변이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에서 그랬듯이 몇 주 뒤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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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들은 봉쇄령을 통해 오미크론 경계에 나서기도 했다. 런던시는 영국이 오미크론에 직격탄을 맞자 18일 '중대 사건'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독일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 영국을 추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영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2주간 격리하기로 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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