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최정윤, '전 남편' 얘기 나오자…신동엽 "공교롭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친.사랑.X'에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했다./사진=TV CHOSUN '미친.사랑.X'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최정윤이 '전 남편'이라는 단어에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친.사랑.X'에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는 '귀신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자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는데 보험 신청인이 여자의 언니였다는 얘기를 다뤘다. 한편 여성은 남편의 외도로 관계가 결혼생활이 평탄치 않았던 터라 궁금증을 높였다.

이를 본 최정윤은 "언니랑 전 남편이 내연의 관계였을 것 같다"면서 "하... 머릿속이 꼬여있는데 전 남편"이라고 말한 뒤 마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최정윤씨 섭외는 일찍 했고 이건 따로 찍어서 공교롭게 전 남편에 대해 물어보는 거다. 오해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수습하자 최정윤은 웃음을 보였다.

최정윤은 이후에도 전 남편과 언니의 관계에 이어 피해자 남자친구에 대한 서사까지 완벽히 추측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드라마 제작진분들 최정윤씨 화목한 홈드라마에 나오게 해달라"고 호소해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나 최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