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영향으로 예·적금이 늘어나면서 지난 10월 통화량이 38조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이 중 예·적금 통화량이 22조6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평균 통화량(광의통화 기준)은 3550조6000억원으로, 9월보다 38조원(1.1%)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2.4% 늘어난 규모다.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광의통화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협의통화) 외에도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상품, 2년 미만 금융채 및 금전신탁,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등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11조4000억원 늘었고, 정기예적금 11조20000억원, 금융채 3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8조3000억원, 기타금융기관 10조4000억원 등 증가했다. 가계 통화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 10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영향이 컸다. 또 기타금융기관 통화량이 늘어난 것은 국고 여유자금 예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AD

반면 기업은 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가가치세 납부 및 해외투자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