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업생산 개선…소비판매는 여전(종합)
11월 산업생산 전년동월 대비 3.8%↑ 소비판매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아
11월 제조업보다 광공업 및 전력 분야 크게 증가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지표가 우려와 달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를 상회한 것이다. 또 전월 3.5%보다 개선됐다.
지난 1∼2월 35.1%에 달했던 중국 월간 산업생산 증가율은 9월 3.1%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후 10월 3.5%로 반등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표상으로만 보면 전력난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국 산업생산 지표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종식시켰다.
다만 석탄 부족 등 전력난으로 인해 제조업 보다 광공업 및 전력 분야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반면 광공업은 6.2% 증가했고, 전력ㆍ가스ㆍ수도는 11.1%나 증가했다.
소매판매 지표는 여전히 반등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3.9%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4.6%였다. 중국 소매 판매는 6월까지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7월부터 급락해 8월에는 2.5%까지 하락한 바 있다. 중국 소매판매는 9월 들어 다시 4.4%를 나타내며 반등했고 10월에는 4.9%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감염병 방역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소매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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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은 "산업생산 등 주요 거시지표가 합리적 구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국내외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국내 경기회복에 제약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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