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 연구로 NYT에 소개돼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소속 연구팀, 델타·오미크론 변이 전염성 연구 결과물 발표
NYT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지 설명"
지난 2018년 6월13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안설희 씨와 함께 6·13 지방선거 투표일에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32) 박사가 소속된 연구팀이 발표한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에 대한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안 박사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과정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안씨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물을 소개했다.
NYT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0.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의 가상 에어로졸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관찰한 결과 오미크론 단백질이 델타 단백질보다 양전하를 띠기 때문에 전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앞서 안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논문은 지난 8월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도 실렸다.
안 박사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화학을 복수전공해 학·석사학위를 받은 뒤, 스탠포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화학자다. 현재 그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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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박사는 지난해 코로나19 3차원 모양 시연 학술을 통해 '슈퍼컴퓨터 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벨 특별상을 수상했고, 지난 6월에는 '바이오 분자의 운동학 및 트라이아진 중합체에 대한 적용 방법 개선' 논문으로 미국화학회(ACS) 물리화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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