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위판량 기준 올해 6705t…작년보다 46% 증가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올해는 꽃게 위판량이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올해는 꽃게 위판량이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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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가 7년 만에 최대 풍년이다.


인천시는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봄부터 인천 연평어장에서 꽃게가 많이 잡혀 지난해 대비 상반기에는 52%, 하반기에는 44%가 각각 증가했다.


수협 위판량 기준으로 올해 1∼11월 총 6705t으로 집계됐다. 이는 7038t의 위판량을 기록한 2014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인 4601t보다 46%가량 증가했다.

인천 앞바다에서 올해 11월 한달 동안 잡힌 꽃게는 1061t으로 지난해 동기 415t의 2.5배 수준이다.


시는 어민들이 개인적으로 사매매하거나 출하 시기를 조절하려고 개인 냉동고에 보관한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10년 만의 꽃게 풍어가 찾아온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꽃게 종자 방류 사업과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단속 등이 꽃게 자원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꽃게 위판금액은 839억1900만원으로 지난해 1년간 891억8200만원(위판량 4784t)보다 적었다. 꽃게 어획량이 늘어나다 보니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위판 금액은 적어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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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꽃게 어획량이 증가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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