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호실적 행진에 배당 매력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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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독일의 대표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그룹에 대해 안정적 실적과 고배당,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투자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알리안츠는 지난해 연간 기준 그룹 세전이익 39%를 차지하는 손해보험(P&C)부터 51%를 차지하는 보장성 생명보험(L&H)까지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자산운용(AM) 부문 또한 성장을 지속해 이익 기여도가 28%까지 확대됐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알리안츠는 각 부문 별 실적 가시성도 매우 높은데 손해보험 부문 C/R(유동비율)은 100% 이하로 꾸준히 유지되며 언더라이팅 손익이 견조하고 생명보험 부문의 VoNB(신계약가치)도 지난해 코로나19 충격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며 "자산운용 부문의 AUM(운용자산)은 우상향하나 반대로 CIR(영업이익경비율)은 하락 추세에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69.0억 유로로 지난해 연간 손익인 68.1억유로를 상회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2.3%, 전분기 대비는 -5.2%로 소폭 실적이 둔화됐다. 주로 P&C 부문에서 자연재해 영향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손실이 1억유로로 인식되며 C/R이 전년 대비 0.2%포인트,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외 L&H 부문의 VoNB는 전년대비 79.5%, 전분기대비 5.1% 개선됐고 AM부문의 AUM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CIR이 57.7%를 기록하는 등 표면적인 손익 외 지표들도 양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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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안정적인 실적과 자본지표 개선세는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졌다. 알리안츠의 지난 5년 평균 배당성향은 51.4%(5년 평균 배당수익률 4.7%)이며 최근 중장기 배당 정책을 경상이익의 50%의 배당성향 혹은 전년도 DPS 대비 5% 상향 중 높은 DPS를 지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인데 이런 관점에서 올해 DPS는 최소한 10유로(2020년 DPS 9.60유로)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배당만이 아니라 자사주 매입도 지난 5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자처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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