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이어 현대 압구정본점도 올해 매출 1조 돌파
명품런 수요 이어지면 코로나19 이전 실적 넘어서
고객들 소비심리 회복됐지만 해외여행 어려워 계속 늘 것

명품 '보복소비'에 … '연매출 1조' 백화점 일년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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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복소비 열풍을 타고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백화점 점포가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나 1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1조 점포 5개→10개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에 이어 전날엔 현대 압구정본점이 연간 매출 1조원 돌파를 공식화하며 현재 연간 총매출(거래액) 1조원을 넘어서는 점포는 총 7개(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강남점·롯데 본점·롯데 잠실점·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센텀시티점·현대 판교점 포함)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매출 8000억~9000억원 수준이었던 롯데 부산본점과 현대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압구정명품관 등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연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만 총 10개에 달하는 백화점이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셈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점포 오픈에 명품런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백화점 매출 규모는 이미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며 "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는 회복됐지만 해외여행은 어려워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어난 명품 수요, 조단위 매출로

백화점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내게 된 것은 지난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이다. 소비심리 악화 속에서도 고가 명품에는 과감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보복소비가 크게 확산되고, 20~3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명품 구매 행렬에 가세하면서 주요 백화점 명품 매장에는 '오픈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 압구정본점은 지하 2층~지상 5층, 영업면적 약 9700평으로 규모 면에선 크지 않지만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로 불리는 글로벌 명품을 비롯해 롤렉스, 예거르쿨트르 등 고가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해 있다.


대구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역시 지난해 12월 에르메스, 올해 3월엔 샤넬까지 연달아 유치하며 에·루·샤를 모두 품은 럭셔리 백화점으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힌 점이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결국 불어난 명품 수요가 연매출 1조원대 매장을 2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명품 '보복소비'에 … '연매출 1조' 백화점 일년새 2배로 원본보기 아이콘


韓 명품 시장, 역대 최대 규모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2016년 13조1100억원에서 2018년 14조3400억원, 2020년엔 14조996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전세계 명품 시장 규모는 2869억달러(344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 감소했지만 국내 시장은 크게 늘었다. 올해는 이미 15조원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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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백화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내년까지 해외 명품을 대폭 확대하는 리뉴얼을 진행하고, 잠실점에 이어 강남점과 분당점 등도 새롭게 개편한다.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10.88% 거래량 144,664 전일가 48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백화점은 올 3분기 강남점에 중층을 도입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을 여는 등 대대적인 공간 혁신에 나섰다. 내년 초 에르메스 매장 오픈을 준비중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샤넬까지 유치하기 위해 브랜드 측과 긴밀히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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