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공, 50억원 규모 유상증자…"운영자금 확보해 유동성 개선"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부산주공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48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13일이다. 유상증자에는 유가증권 상장사 세원이앤씨, 코스모스1호조합, 뉴텍1호조합이 참여한다.
1967년에 설립된 부산주공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 기업에 브레이크, 감속기 등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에 주요 부품을 공급 중이고 해외는 볼보, 스카니아 등 상용 트럭용 브레이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주공은 높은 제조 원가와 막대한 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으로 적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부산주공은 제조 라인의 주물 공법을 개선하는 등 원가 개선에 나서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유휴 부동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 약 250억원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비용 부담도 감소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를 통한 유동성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외 차량용 부품 수요 급증으로 내년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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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요 주주이자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세원이앤씨와 사업 제휴를 검토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내년도에 금융권 부채를 절반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부 플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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