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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순매도에 고꾸라진 코스피…2900선 거래

최종수정 2021.11.30 10:53 기사입력 2021.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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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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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기관에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마저 순매도세를 보이자 코스피가 하락전환 했다.


30일 오전 10시 4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7%(2.17포인트) 하락한 2907.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0%(23.39포인트) 상승한 2932.71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1%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고 개인 홀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2605억원어체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286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61%), 섬유·의복(2.32%), 운수창고(0.83%), 전기·전자(0.4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 초반과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장 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는 0.43% 하락해 11만55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LG화학 (-1.4%), 삼성SDI (-1.13%), 현대차 (-0.25%), 카카오뱅크 (-2.99%) 등도 내렸다. 일부 종목들은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삼성전자 는 0.83% 상승했고 NAVER (0.39%), 삼성바이오로직스 (1.02%) 등도 올랐다.


이날 장중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가 발표된 가운데 제조업 PMI는 3개월만에 반등하며 50.1을 기록해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놓여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1% 포인트 떨어진 52.3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업 회복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6.89포인트) 상승한 999.2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10.70포인트) 상승한 103.04로 장을 시작해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232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홀로 83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2.97%), 일반전기전자(2.26%), 종이·목재(2.11%), IT소프트웨어(2.0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디지털컨텐츠 관련 종목 중에선 플레이위드(29.7%), 액토즈소프트(11.5%), 네오위즈홀딩스(10.5%) 등 게임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에코프로비엠 (4.75%), 펄어비스 (2.92%), 엘앤에프 (1.48%), 카카오게임즈 (0.10%), 위메이드 (2.815), 셀트리온제약 (2.14%)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씨젠은 장 초반 5% 넘게 하락했지만 현재는 1.87% 하락하며 낙폭을 일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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