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의 카운트파트너 역할 맡아
"지속가능 성장 위한 미래 준비 강화 역할"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된 권봉석 부회장.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된 권봉석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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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 취임 5년 차에 접어드는 구광모 LG 회장의 카운트파트너 자리인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LG전자 최고경영자(CEO) 권봉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LG를 비롯해 S&I코퍼레이션, 지투알, LG스포츠, LG경영개발원, LG연암문화재단 등은 25일까지 이틀간 이사회를 통해 2022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해 이같이 밝혔다.

LG 차기 대표이사 자리는 구 회장에 이어 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자리로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CEO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 COO 역할을 맡는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키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선임 절차가 마무리 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사업기획실로 입사했으며 대부분 LG전자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2015년에는 TV사업을 책임지는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아 올레드 TV를 시장에 안착시켰고, 2019년 말 LG전자 CEO에 임명됐다. 올해 LG전자의 '아픈손가락'으로 꼽히던 휴대폰 사업(MC사업본부)을 정리하고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전장사업을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권 부회장은 2014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LG그룹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내는 일을 담당했는데 당시 시너지팀 부장으로 구 회장과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LG 측은 "권 부회장이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해 왔으며 향후 ㈜LG COO로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LG는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경영전략팀장인 홍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을, 현 재경팀장(CFO)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장 역할을 맡게 된다고 LG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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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장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체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LG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재경, 법무, ESG,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고 LG는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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