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금융IT포럼]김상윤 교수 "금융에 메타버스 혁명이 찾아왔다"
"금융사, 디지털 친화적 조직문화로 진화해야"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금융 IT포럼'에 참석해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상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2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미래 디지털금융 산업과 메타버스(가상확장세계)’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에서 "메타버스는 금융사의 영업점에서 부터 업무환경과 고객서비스, 인력 등 전 영역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교수는 "메타버스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찾아왔다"면서 "메타버스는 궁극적으로 가상공간(데이터)과 현실 경험의 연결"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국영 은행인 DBS는 무인영업점을 개설, 생체인증과 인공지능 챗봇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지갑, 계좌 개설, 가상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원격근무 환경을 가상업무공간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회의나 교육 등 원격근무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방식 보다 원격근무 방식이 더욱 효율적이고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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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금융사 내부 조직의 데이터 활용력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컴퓨터 활용역량 뿐만 아니라 통계학과 도메인 지식 역량의 3요인이 필요하다"면서 "메타버스에 적합한 금융사로 전환하기 위해서 ‘톱다운(Top-Down)’식 조직문화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친화적 조직문화로 진화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금융 IT포럼'에 참석해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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